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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말하세요?"…'SBS스페셜' 호칭에 담긴 한국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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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선웅 작성일19-04-14 08:2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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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한국인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언제나 상대가 나이, 지위, 경력 등에서 나보다 위인지 아래인지를 구분해야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동갑내기가 아니면 한쪽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높이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낮춘다. 그렇다 보니 한국인은 유교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동아시아에서조차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나이에 집착하고 위아래를 나누며, 어떤 호칭으로 불리거나 불러야할 지에 대해 항상 예민하다. 적절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면 감정이 상하고, 심한 경우 폭언과 막말이 쏟아진다.

그런데 항상 말로 상하를 나누고 복잡한 호칭으로 구분하는,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이러한 관습은 과연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 그것은 한국인이 버릴 수 없는 고유한 문화일까, 아니면 어떤 계기에 의해 더 심해진 것일까. 만약 호칭을 단순하게 바꾸고 말의 지나친 높낮이를 없앨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더 수평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까.

14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은 수직적 서열 의식과 권위주의에 익숙한 한국인의 사고가 상하를 나누는 존대 하대의 언어습관과 어떤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지를 확인한다. 더 나아가 나이와 사회적 지위, 권력의 크고 작음을 늘 의식하는 관습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를 알아본다. 또한 우리의 삶을 보다 민주적이고 수평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개인의 생활 속에서 다시 살펴볼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SBS스페셜' 반말 교사 이윤승 선생님 [SBS]

◆ 학생들과 서로 반말하고 이름 부르는 반말 교사 이윤승 선생님의 분투기

서울의 한 특성화고 교사인 이윤승 선생님은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속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수년 전부터 고민해왔다. 대화의 높낮이를 없애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학생들과 상호 존대를 해오던 이 선생님은 몇 년 전부터는 원하는 학생에게 상호 평어를 쓰는 것을 제안했다.

방송반 지도교사를 하면서 학생들과 평어 사용을 시도한 결과, 방송반 내의 고질적인 선후배간 군기잡기와 폭언 등은 완전히 사라졌고 학생들과 선생님간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졌다. 그러나 여전히 교사와 학생이 서로 평어를 사용하는 것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학교 안팎에 있어 이 선생님의 고민은 진행 중이다. 학생들과 대화의 높낮이를 없앤 이 선생님의 파격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SBS스페셜' 김진영 씨 [SBS]

◆ B급 며느리 김진영 씨 이야기

2017년 상영된 'B급 며느리'는 며느리 김진영 씨와 시어머니간 애증이 얽힌 줄다리기를 실감나게 그려낸 독립다큐영화다. 김진영 씨가 결혼 후 처음 부딪힌 벽은 시동생을 부르는 호칭의 문제. 결혼 전부터 친하게 지내고 나이도 적었기에 무심코 시동생의 이름을 불렀는데 이를 들은 시집 어른들은 경악했다. 김진영 씨는 호칭 때문에 원래 격의 없이 지냈던 시동생과도 거리가 생겼고, 최근 시동생이 결혼하면서는 동서와의 관계도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다. 그녀는 관계를 가로막는 호칭을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따라야하는 건지 의문이라고 한다.

◆ 한 살 차이까지 나이 따지는 관습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확인해 위인지 아래인지 아니면 동갑인지를 따져봐야 대화가 시작되는 건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흔히 유교 문화의 영향이나 우리 나름의 전통이라고 생각하지만 유교 문화를 공유하는 동아시아에서도 한국처럼 한 살까지 나이를 따지는 관습은 없다.

오성과 한음의 우정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도 다섯 살 나이차가 있고 이른바 '북학파'를 이룬 조선 말기 실학자 박지원은 홍대용보다 여섯 살 아래, 박제가보다는 열 살 이상 나이가 많지만 서로를 벗이라 부르며 교류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디에서 온 걸까. 현대교육사를 연구한 서울교대 오성철 교수는 이토 히로부미 내각의 초대 문부대신 모리 아리노리가 1886년에 시행한 '사범학교령'이 그 시작이었고 그것을 거의 그대로 복제한 해방 후 정부의 교육정책에도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SBS스페셜' 수평어 모임 [SBS]

◆ 수평어 모임의 결과…동갑이 아니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묻지 않고 무조건 반말로 대화해야 하는 규칙이 있는 수평어 모임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취미 모임 어플을 통해 수평어 모임을 주도한 이요셉 씨는 다섯 살 아래의 강성수 씨를 친구라 생각하고 있고, 일 년 반 사이에 약 70번의 모임을 통해 1,300여명을 만났다.

그가 수평어 모임을 만든 이유는 더 많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다. 동갑이 아니면 친구가 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나이 서열은 친구관계를 좁히고 관계를 가로막는다고 그는 생각한다. 처음 만나 나이와 직업을 묻고 대학은 다녔는지 직장은 다니고 있는지 결혼은 했는지 등 연령에 맞는 역할만이 화제가 되는 대화만 가능하고 뭘 생각하고 뭘 좋아하는지 등 정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다는 것이 그에게는 답답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호칭에서 시작한 의문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까지 분석해보는 'SBS 스페셜'은 1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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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전국 각지에서 개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맹견과 대형견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명사고 시 견주를 강력히 처벌하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의 관련 법과 문화는 미성숙하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30대 미혼 남성이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집 대형견의 공격을 받아 신체 중요 부위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 투데이)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30분쯤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39)씨는 1층으로 내려와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뒤 빈 통을 들고 엘리베이터로 향했습니다.

마침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서는 산책길에 나선 B(29·여)씨가 자신의 반려견인 ‘올드잉글리쉬쉽독’과 함께 내리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A씨와 B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올드잉글리쉬쉽독이 갑자기 A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물었습니다. 특별히 A씨가 위협적인 행동을 취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A씨를 문 올드잉글리쉬쉽독은 몸길이가 95㎝, 몸무게는 45㎏에 달하는 대형견입니다. 사고 당시 목줄은 하고 있었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법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드와일러 등 5종의 맹견에게 입마개를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올드잉글리쉬쉽독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개를 ‘순둥이’라고 표현하며 그 전까지 한번도 사람을 문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주민이 음식물쓰레기통으로 개를 위협한 적이 있는데 A씨가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있어서 공격한 것 같다는 게 B씨의 주장이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신체 중요 부위에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견주 B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애견쇼에 나온 도사견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위키미디어)


한편 전날인 10일 안성에서는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입소자 B(62)씨는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인근 산책로에서 도사견에게 가슴과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결국 사망했습니다.

B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이 요양원 원장이 키우던 개로 몸길이가 1.4m에 달하는 맹견이었습니다. 원장이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개장을 빠져나가 B씨를 공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광경을 목격한 요양원 부원장 역시 개에게 다리 등을 물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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